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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20.03.20 14:43

총선 ‘불출마’.. 한상열 “공천 과정 불공정, 낡은 정치로 퇴보”

미래통합당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구 예비후보

한상열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가 20일 오후 1시 30분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미래통합당에 남아 불법.밀실사천 공천 투쟁 전개할 것”

  한상열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가 20일 오후 1시 30분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상열 예비후보는 불출마를 선언하며 국회의 누더기 선거구 획정과 이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구에 대한 미래통합당의 공천 과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 예비후보는 “불법.밀실사천으로 인해 자신의 정치적 신념이 무참히 짓밟히고 말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그는 “미래세대가 다시는 이러한 불공과 횡포에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미래통합당의 미래찢기 행태를 혁신하는데 가열찬 투쟁을 전개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물심양면으로 끝까지 지지해 주고 질책해 주신 지역주민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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