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차장 무료개방은 평소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과 소통하고 있는 유종필 구청장의 트위터에 접수된 건의사항을 수용해 개방하게 됐다.
관악구는 구 청사 부설주차장 총 276면 중 별관 기계식 주차장 12면을 제외한 264면을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일요일 오후 11까지,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휴일을 맞이해 관악산을 찾는 등산객은 물론 구청 인근지역의 상권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관악구는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 관악구 부설주차장 관리규정을 개정하고 주차장 외부로의 출입구 확보 등 청사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일부 시설보완공사를 시행중에 있다고 전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부설주차장 무료개방은 청사 보안문제 등 운영상 어려움이 있음에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근 주민의 주차난 완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