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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과 상생... 류태호 태백시장 “적극 관심 갖고 노력”전국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강원 태백지회 오는 4월 15일부터 집회
이형진 기자 | 승인2020.03.27 15:39
류태호(가운데) 강원 태백시장이 27일 오전 시청을 찾은 전국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강원 태백지회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는 류태호 태백시장이 27일 오전 시청을 찾은 전국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강원 태백지회(회장 김용하, 이하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 태백지회) 회원들과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 태백지회 회원들이 류태호 시장 면담을 요청한 것은 부영주택 때문.

  이들은 “오늘 방문에 앞서 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고 왔다”며 “구 KBS 태백방송국 부지에서 아파트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부영주택이 지역 업체의 공사참여 및 고용을 흉내만 내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한, 이들은 “코로나19 확산과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기계 가동률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영주택 신축 현장에는 3월 25일 기준 타 지역 장비 13대, 지역 장비 2대의 비율로 투입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일방적으로 낮은 장비 사용료를 적용하고, 시간.단가 등 협의 요청에는 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들은 오는 4월 15일부터 부영주택 신축 현장 두 곳의 게이트(gate)에서 생존권 투쟁을 위한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류태호 시장은 “지역 건설기계업체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부영주택과 지역업체들이 상생.협력하며 상호 발전적인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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