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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사회
  • 입력 2020.03.29 16:33

관광 ‘콘텐츠’ 보강..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도약 기대해 달라”

자료사진.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랜드마크인 ‘섬진강기차마을’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섬진강기차마을은 1998년 전라선 철도 이전에 따라 남겨진 폐철로를 활용해 지난 2005년 3월 개장,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전국 대표 관광지가 됐다.

  이런 가운데 군은 관광 트렌드의 변화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기차마을의 핵심콘텐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인근 충의공원에 동화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섬진강 동화정원을 조성하고, 이를 기차마을과 연계하기 위한 기차플랫폼을 조성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먼저 기차마을 내에 있는 장미공원을 확장하고, 입구 주차장을 리뉴얼하며, 방문객들의 동선을 개선해 효율적인 관광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기차플랫폼을 올해 내에 마무리해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섬진강기차마을은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차마을 인근에 조성될 섬진강 동화정원에 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시설 조성과 함께 장미공원과 연계해 동화 테마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보는 관광을 넘어 몸으로 즐기는 여행, 다녀오면 피곤한 여행이 아니라 추억이 남는 여행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차플랫폼과 동화정원을 핵심으로 하는 기차마을의 새로운 도전이 갈수록 침체되는 지역경제에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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