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21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박성현 |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악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문화콘서트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 단체 회원과 가족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됐다.수상자로는 장애인 사랑나눔의 집 시설 이용자들에게 목욕 봉사와 배식 봉사 등 봉사활동을 전개한 김정범(42세)씨, 식품지원.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후원업체 ㈜서브원 등 총 7명의 유공자와 1개 기업체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에게 삶의 의욕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22일 장애인 밝은 세상 보여주기 행사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날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