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구 집중 발굴해 지원에 나선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직.간접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생계유지 곤란 가구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게첨하고, 읍.면에 신청.접수창구를 운영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생계유지곤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한 가구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통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자원(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며,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최명서 군수는 “코로나19로 본인이 위기상황에 처했거나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