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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4.03 15:48

‘5G 재난드론’ 뜬다.. 류태호 태백시장 “상용화에 기여할 것”

류태호(왼쪽) 강원 태백시장이 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5G 재난드론을 기증받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3일 오전 11시 태백시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5G 재난안전드론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5G 재난안전드론 기증’은 강원도와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가코리아사업단의 공모 사업에 공동 응모해 선정된 태백시가 실증지역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기증되는 기가재난드론은 드론 2대와 지상관제시스템 3대로, 시의 재난안전 현장 곳곳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기존의 WiFi 주파수 통신망을 이용해 조종하는 일반 드론과는 달리 4G/5G LTE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조종 거리의 제한이 없고 장애물 회피기능이 있어 이종 드론 간 충돌 위험성이 낮아 드론 조종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시는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만큼 산불감시 및 실종자 수색 등 각종 재난 예방과 대응에 큰 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태호 시장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인 자동 원격 5G 재난드론이 우리시에서 활약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가재난드론이 재난분야를 넘어서 모든 산업분야에 활용이 가능해질 그 날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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