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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취약층’ 관리.. 화천군수 “현장에서 조금만 더 힘을 내주길”
전경해 기자 | 승인2020.04.09 14:33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코로나19 방역 취약층에 대한 집중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독거노인-공무원 사랑나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모든 공무원이 지역의 모든 독거노인 386명을 개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살피고, 건강과 복지욕구를 파악해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

  매달 공무원들은 담당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아픈 곳은 없는지, 난방은 잘 되고 있는지, 발열 증세가 나타나지는 않는지 면밀히 살피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지역 내 121개 모든 복지시설에 6일부터 8일까지 손소독제 배부를 완료했다. 대상은 장애인 시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경로당, 장기요양기관, 지역자활센터, 드림스타트 등이다.

  현재 운영이 중단된 경로당의 경우 각 읍·면 사무소가 물품 보관 후 정상운영 이전에 배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말부터 사회복지시설 38곳의 복지대상자에게 마스크 6만 6,420매를 배부하고 있다.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으로, 오는 10일까지 1인 당 10매의 마스크가 지급된다. 배부는 군주민복지과 직원 51명 전원이 발로 뛰어 99% 완료됐다. 일부 지급받지 못한 65세 이상 노인은 원하는 방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매일 지역 복지시설 소독까지 진행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은 개별 방문지원이 이뤄져야 복지 혜택을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으로 모든 직원이 지쳐 있다”며 “우리가 힘든 만큼 어려운 분들이 편안해질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현장에서 조금만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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