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폐광지역 대체 산업으로 군수 (물품) 공장 유치”
김동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이하 동.태.삼.정)가 10일 오후 3시 30분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김병주 예비역육군대장과 함께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태백 황지중앙초, 황지중을 졸업한 더불어시민당 김병주 후보는 ‘광부의 아들’로 폐광지역과 인연이 깊다.
특히, 이날 김동완 후보는 군사전문가인 김병주 후보와 함께 폐광지역 대체산업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군수 물품 공장’ 유치를 공약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완 후보는 “장성광업소 폐광에 대비해 1천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군수 공장 유치를 공약하게 됐다”며 “태백의 아들 김병주 후보와 함께 집권당의 힘으로 폐특법 연장 등 산적한 지역현안에 대해 꼭 임기 내 추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병주 후보는 “국회를 보내주신다면, 군사전문가로서 어머니 같은 태백에 대체 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두 후보는 ‘군수 물품 공장’ 유치 이외에도 ▲일 잘하는 국회 ▲세계 5대 군사강국 육성 ▲간이과세자 기준 1억원 상향 조정 ▲폐특법 연장 ▲동서고속도로 미개통 구간 조기 착공 등을 함께 공약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