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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4.12 20:47

‘버스완전공영제’ 6월 출발.. 정선군수 “세밀하게 준비”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 무료

공영버스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최승준(왼쪽) 강원 정선군수(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오는 6월 버스공영제 완전시행을 앞두고 운수회사 인수절차와 각종 행정절차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12일 군은 6월부터 출발하는 버스완전공영제 차량 명칭을 정선군의 관광캐릭터인 ‘와와군’을 적용해 모든 사람이 정선으로 오라는 뜻으로 ‘와와버스’로 정하고, 현재 랩핑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군은 5월 중순까지는 운수회사와 인수절차, 각종 시스템을 완료하고, 노선 시범운영을 거친 후 6월중에 버스완전공영제 개통식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만 65세이상 어르신과 초.중.고등학생 무료이용요금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를 완료하여 행정절차 문제를 모두 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6월 시행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초.중.고등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그 외 주민과 관광객도 1,000원만 내면 정선지역을 어디든 다닐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군은 무료이용 교통카드 신청자를 대상으로 5월 중에 발급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최승준 군수는 “버스완전공영제가 시행되면 군민 모두에게 편리한 교통복지 실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버스완전공영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제반 절차를 세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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