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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호 기자
  • 사회
  • 입력 2020.04.19 17:17

곡성군 공직자들,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

심청상품권(사진= 곡성군청 제공). 김영호 기자

  (곡성 더리더)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와 780여명 공직자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기 부양을 심청상품권(이하 상품권) 구매운동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불안 고조와 소비심리 위축을 타개하고자 유근기 군수 및 참여 공직자들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상품권으로 지급받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구매금액은 직급별로 차등을 뒀으며 ▲부군수 외 실.과.소.원장과 읍.면장은 50만원 ▲6급 30만원 ▲7급 20만원 ▲8~9급과 공무직, 청원경찰은 10만원을 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

  한편, 지난 3월 유근기 군수를 비롯한 곡성군 공직자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6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유근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간 봉급의 30%를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솔선수범에 나선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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