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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4.22 14:22

긴급 재난지원 포함 ‘추경’.. 삼척시장 “소외되는 시민들 없도록 지원”

제2회 추경 규모는 삼척시민 1인당 긴급 재난지원금 포함 152억원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52억원 늘어난 7,304억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해 22일 삼척시의회(의장 이정훈)에 제출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과 관광산업 등에 큰 피해가 누적되고 있어 지역상권 보호 및 지역주민 생계안정에 필요한 종합지원대책 예산을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

  시에 따르면 주요 지원대책으로는 ▲시민 1인당 20만원 상당의 긴급 재난지원 133억원 ▲소상공인 임차료 한시지원 30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 5억원 ▲택시운수종사자 생활안정 지원 3억원 등 시 자체사업 182억원과 정부와 강원도 지원사업 예산 128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시는 종합지원대책에 필요한 재원을 행사.축제성 예산과 사업예산의 세출 구조조정 등으로 충당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재정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면 시민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재정집행에 힘쓸 계획이다.

  김양호 시장은 “이번 추경이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시민 모두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대책의 사각지대를 살펴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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