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노후화된 일반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 등으로 교체해 주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 대상으로 기존 노후 조명기기를 LED조명으로 무상 교체해 에너지 복지실현과 에너지 절감효과, 생활불편 개선 등을 제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밝고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가구와 교육급여 및 차상위계층 등 총 89가구이며 대상가구 안전진단을 사전에 점검하고 5월부터 총 7천 4백만원을 들여 조명을 교체할 계획이다.
시는 가구별로 조명 설치 후 전기설비 등 안전진단과 A/S 운영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형광등 및 백열등의 교체로 관리비용을 절감해 생활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층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에너지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3억 8천여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536가구에게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해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힘써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