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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4.27 15:28

긴급 ‘재난안정지원금’.. 최명서 영월군수 “모든 군민에게 20만원 지급”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영월 더리더) “전 군민에게 ‘긴급 재난안정지원금’ 20만원 지급”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27일 오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이하 코로나19)에 따른 군민들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긴급 ‘재난안정지원금’ 20만원 지급 발표는 강원도 폐광지역 4개 시.군 중 3번째.

  군에 따르면 ‘재난안정지원금’은 지역 대표 문화축제인 ‘단종문화제’ 등 행사 취소 예산 조정을 통해 마련됐다.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되는 만큼 재원 규모는 약 80억원.

  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로 지급되며, 군은 오는 5월 11일 시작으로 5월달 안에 지급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강원도의 소상공인, 실업자.경력단절여성, 기초·장애인연금 수급자·한부모가정 등에 지원되는 1인당 40만원과는 중복으로 지급된다.

  단, 정부지원과는 중복지원은 되지 않으며, 4인 가족 기준 정부 지원금이 100만원이면 20만원이 추가로 지급되는 구조이다.

  최명서 군수는 “정부, 강원도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지원되는 재난안정지원금들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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