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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25 23:47

유종필 “모두 행복한 장애인 복지정책 펼친다”

▲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이 25일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25일 열린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맞이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청각장애인의 난타공연과 전문공연단 및 연예인단의 축하공연,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관악구장애인단체 협의회장 감사패 전달, 그리고 장애인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관악구는 이 자리에서 2만여 장애인의 복지서비스를 총괄할 수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장애인의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 장애인의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이해와 통합의 계기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해 자연학습, 창의체험학습, 공동체 훈련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인 사회적응 통합교육을 운영한다.

  관악구는 자체 예산 4,6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지난 1월부터 최고 250시간까지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제공시간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립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한 신규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찾아가는 이발소, 도서방문대여 등 총 5개 사업에 4,600만원의 특화사업비를 지원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기술습득과 직업재활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 확대와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1,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애인 이동세차사업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장애인 재활보조수리센터 운영, 공공시설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정비 및 장애인 이동봉사차량 제공 등 다양하고 폭넓은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장애인 복지의 패러다임이 가진자의 시혜에서 사회적 약자의 권리로 변화해 온 사회현상을 바람직하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더욱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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