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5.06 15:50

‘재난기본소득’ 20일부터 지급.. 정선군 “준비 완료”

1인당 20만원 지급.. 강원도내 최초 재난기본소득 지급 먼저 발표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6일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 대책으로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급 준비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전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 군은 정선군의회 의결 등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효율적이고 신속한 지급을 위해 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및 읍.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김영환 안전과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단 한명의 누락되는 군민이 없도록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5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아리랑상품권(12만원) 및 강원사랑상품권(8만원) 등 총 2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기준일인 2020년 3월 25일 0시 이전부터 지급일 현재까지 정선군에 주소를 유지하는 모든 군민은 물론 결혼이민자도 지급대상에 포함했다.

  군은 농협정선군지부와 협업을 통해 상품권 배분 봉투 작업을 군지부에서 직접 하기로 했으며, 전 군민이 지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 및 신청 독려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