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지원금 지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중 취약계층에 대한 현금지급을 마쳤다.
대상가구 2,300가구 중 2,266가구에게 모두 10억4,680만원 지급을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나머지 34가구 중 계좌오류를 확인한 31가구와 사망 및 시설입소 3건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 중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13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국비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금을 지급해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 및 이자지원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모두 191건의 추천이 완료됐으며, 이중 118건에 대한 대출 약 55억원이 실제 이뤄졌다.
최문순 군수는 “어려운 군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도비 지원금의 신속한 지급과 동시에 자체 재원 약 94억원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직접지원 및 전 군민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곧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