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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옥경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26 00:34

서울시 “지하철 1~8호선 내진보강 2014년 완료”

【서울 더리더】서울시는 당초 오는 2016년까지로 예정됐던 지하철 1~8호선 내진보강을 2014년으로 2년 앞당겨 완료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하철 1~8호선 전 구간을 대상으로 내진성능을 진단한 결과, 총 연장 335.9㎞ 중 234㎞(70%)는 내진성능을 이미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4호선 구간 101.9㎞(30%)에 대해서는 현재 내진성능 평가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1~4호선 146.8㎞ 구간 가운데 44.9㎞는 내진성능이 확보됐고, 20.2㎞는 미확보 돼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81.7㎞는 내진성능 상세평가를 진행 중이다.

  5~8호선(161.4㎞)은 대부분 90년대 초 당시 내진설계 기준이 적용돼 내진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2년 착공된 9호선(27.7㎞)은 이미 내진설계 기준이 적용됐다.

  서울시는 우선적으로 내진보강이 필요한 20.2㎞(고가.교량 구간)에 대해서는 2011년에 실시설계에 착수해 2012년부터 보강공사에 들어가 2014년까지 내진보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평가 진행 중인 나머지 81.7㎞는 지하 박스형 콘크리트 터널구간으로 공사물량 예측이 유동적이어서 내진보강 완료시점은 아직 점치기 어렵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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