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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5.10 17:56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삼척시 “신속하게 지급”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시는 총 192억 3천만원해 투입해 모든 시민에게 소득.재산 상관없이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는 2020년 3월 29일 주민등록세대기준과 건강보험료 가구 기준으로 총 32,276가구, 65,386명이 대상이다.

  이 중 지원금 신청 및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기초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중 7,118가구에게는 지난 4일 별도의 신청이나 방문 없이 급여계좌로 현금 지급을 완료했다.

  현금 수급 대상이 아닌 시민들은 편의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충전과 삼척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공적마스크 5부제처럼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정해진 날짜에 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오는 11일부터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오는 18일부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에 방문해 오프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지역화폐인 ‘삼척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18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시는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하면 해당 시민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삼척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신용.체크카드는 강원도 내에서 사용 가능하고 삼척사랑상품권은 삼척시 내에서 사용하면 된다.

  단,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 등은 사용이 제한되며 제한업종은 보건복지부 아동돌봄쿠폰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자체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난 6일부터 읍.면.동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 삼척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9일까지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시민들은 1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삼척시 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은 7월 31일까지 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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