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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5.10 18:05

자체 ‘재난기본소득’ 지급.. 속초시장 “시민들 생활안정 돕는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시 자체 예산 활용

김철수 강원 속초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속초 더리더)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는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의 재난 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시 자체 예산을 활용해 지급하는 것이다.

  지난 4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사회취약가구는 신청서 없이 기존 DB 계좌정보(복지부+행안부)를 이용하여 지급할 방침이다.

  일반 시민들은 오는 13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확인절차를 거쳐 3일 후 지원금을 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13일부터 6월 18일까지이며, 대상은 2020년 3월 31일 기준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시민이다.

  시는 신청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5부제 신청을 받고, 토요일에는 요일제에 관계없이 신청가능하며, 일요일은 신청을 받지 않는다.

  동 주민센터 방문 시 신청인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등)과 예금주 통장(사본)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김철수 시장은 “정부긴급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이번 정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상권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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