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남부권 최초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
태백평화의소녀상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오는 23일 오후 3시 ‘태백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태백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3월 1일 삼일절을 기념해 제막식을 열고자 했지만,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으로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정득진 집행위원장은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태백청소년평화나비’가 시민홍보 및 성금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강원도, 태백시, 강원랜드, 1천여명의 태백시민이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이날 제막식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참석을 원하는 시민들의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