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 및 위기 극복을 위해 마스크 제작에서부터 전 군민 재난기본소득 지급까지 ‘적극행정’ 실천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지난 3월 강원도내에서 처음으로 전 군민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발표했다.
이어 군은 가장 효율적이고 신속한 지급을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발빠른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20일부터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아리랑상품권 10만원, 강원사랑상품권 10만원)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군은 코로나19로 전국적인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자 지역 농공단지에 입주한 마스크 제작업체와 협업을 통해 5만여개의 여과식 마스크를 제작해 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보급했다.
아울러 군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재개장한 정선아리랑시장 5일장터에서는 공무원과 시장상인회가 공동으로 장터 모든 입구에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에게 손소독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지도 등 감염예방을 위한 활동 및 1m 이상 거리두기 등 적극적인 방역지침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군은 “음식점 및 숙박업소 등 396곳에 대한 식품위생 안전관리를 위해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업소를 방문, 방역지침 준수여부 등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즉시 행정지도를 시행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 군민들의 성숙된 시민의식과 참여가 있어 발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군민 생활 곳곳 불편사항과 규제를 개선 등 적극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