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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5.24 20:31

‘재난기본소득’.. 정선군의원 일동,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으로 기탁

유재철(왼쪽에서 네 번째) 강원 정선군의회 의장이 동료의원들과 함께 지난 22일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강기희(오른쪽에서 네 번째) 정선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의회(의장 유재철)는 7명 의원들이 정선군에서 전 군민에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정선 평화의 소녀상’ 건립 기금으로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선군은 지난 20일부터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유재철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정선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에 민족의 긍지를 회복하며 역사를 바로 세우자는 취지로 지난 22일 정선군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140만원을 정선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대표 강기희)에 전달했다.

  이날 유재철 의장은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미래세대의 열린 교육의 장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 운동에 동료의원들과 함께 동참하게 됐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모금운동 참여로 하루빨리 정선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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