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설치.운영하게 될 구립보육시설은 서울디지털 2단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규모는 747.5㎡(전용 415.24㎡)로 만1세부터 만5세까지 약80여명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건물매입, 설계, 시설물 등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 일체를 부담한다.
금천구는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시실의 유지 보수 등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 뿐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는 일하는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근로자수는 약 12만명 가량이며 보육시설은 2개에 불과해 워킹맘들은 매번 보육과의 전쟁을 치루어 왔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