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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5.29 12:07
  • 수정 2020.05.29 12:15

‘국립과학관’ 건립 예선 통과.. 원주시장 “최종 선정까지 더욱 최선”

총 사업비 350억원, 6월 중 전국 1개소 선정 예정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원주 더리더) 강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국립과학관 건립 강원도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원주시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을 콘셉트로 제시해 전문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고속도로 3개와 국도 3개, 철도 3개 및 공항 등을 갖춘 탁월한 접근성과 5개 의료공공기관을 비롯해 200개의 의료기기 기업 및 6개의 의료산업단지 등 경제적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뛰어난 요건도 이번 선정에 큰 힘을 발휘했다.

  오는 6월 5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6월 중 전국에서 1개소를 선정해 2023년까지 건설을 완료하게 된다.

국립과학관 위치도(사진= 원주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총 사업비는 350억원으로 분담 비율은 국비 70%, 지방비 30%이다.

  원주시가 과학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 구 캠프 롱 부지에 미술관, 박물관, 체육공원 등과 함께 들어서 10만평 규모의 과학.문화.체육 명소를 완성하게 된다.

  원창묵 시장은 “원주시민과 강원도민의 염원을 담아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원주시는 지난 3월 설문조사를 통해 국립과학관 유치를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역 유관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국립원주과학관 건립(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수 부시장)를 구성하고 유치를 추진해 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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