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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27 20:29

유종필 “학교주변 불량 먹거리 뿌리 뽑겠다”

▲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을 지키고 학교주변 불량 먹거리 퇴출을 위해 어린이식품안전지킴이와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를 구성,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식품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20개교를 대표하는 어린이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 내의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을 살피고, 불량식품 신고하기, 안전식습관 익히고 권하기 등 어린이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 일부학교에 시범 운영되었던 어린이식품안전지킴이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교육 기회제공과 어린이 스스로 깨닫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 함양 등 효과가 좋아 전 초등학교로 확대운영하게 되었다.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도 102명의 학부모로 새롭게 위촉해 지난 26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지도점검, 모니터링, 교내 먹거리에 대한 안전지도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2009년 처음 발족한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는 지난 2년 동안 관내 57개 초.중.고등학교 주변 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어린이 식생활 개선 홍보 등 어린이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맹활약 해왔다.

  관악구는 학교주변 식품취급업소의 낙후된 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시설자금 저리융자를 알선해, 건강을 저해할 수 있는 유해 식품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어린이와 학부모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믿음직스럽고 우리아이들의 학교주변 불량 먹을거리가 조만간 뿌리 뽑힐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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