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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27 20:40

박겸수 “장애인, 자립의지와 희망 찾았으면”

▲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29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강북구 장애인 취업박람회와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취업 기회와 취업 정보를 제공해 자립을 돕고 화합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한마음 축제와 취업박람회를 함께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북구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미성산업개발, ㈜에버크린, 정원실업, 나래섬유,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95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직종은 경비, 생산, 택배, 조립, 세차, 제조 등으로 다양하다.

  구인 업체별 부스에서는 구직자 면접 및 현장 채용을 진행하고 취업상담사가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미채용 구인.구직자는 고용정보시스템에 등록되어 관리된다.

  박람회는 강북구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은 복지카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구비하고 행사 당일 강북구민운동장에 방문하면 된다.

  같은 시간 제20회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 축제도 함께 열린다.

  이날 축제는 오전 10시 밸리댄스, 부채춤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부 본행사, 2부 축하공연, 3부 한마음 노래자랑의 순으로 이어진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본행사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쓴 유공자분들을 시상하는 감사패, 공로패, 표창장 수여식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2부 축하공연은 마술쇼, 국악, 트로트 등 흥겨운 공연과 휠체어 달리기, 투호던지기, 풍선불기 등 장애인 체육대회로 꾸며진다.

  3부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가족들의 끼를 뽐내는 한마음 노래자랑으로 진행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장애인들은 비장애인에 비해 취업하는데 훨씬 어려움이 많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강북구 장애인들이 일자리도 찾고 자립 의지와 삶의 희망을 북돋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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