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지난 26일 서울소방학교 대강당에서 부패 없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주요 민원고객인 소방산업체 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민 부조리 감시단’을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시단은 ▲소방관련 각종 인허가시 부당한 지연행위, 금품요구, 불친절. 불공정 사례 등 비위행위 신고 및 감시활동 ▲민.관 합동점검 등 예방활동 ▲부조리 예방 등 소방산업체 자정노력을 위한 계도와 홍보 ▲현장 시민불편사항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적극적 의견 개진 등의 활동을 펼친다.
감시단은 서울시에 위치한 소방산업체 1986곳 관계자 중 소방관련 공사실적, 업체 평판 등을 토대로 22개 소방서에서 자체 위촉한 위원 104명으로 구성됐다.
소방재난본부는 효율적인 감시단 운영을 위해 부조리 신고 핫라인(Hot-line)을 운영한다.
이메일, 직통전화 등 다양한 통로로 본부 소방감사반장(clean119@seoul.go.kr)이나 소방서장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