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지역 현안, 긴밀한 협력관계로 하나씩 풀어가겠다”
유재철 강원 정선군의회 의장이 10일 오전 11시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재철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주신 공직자와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심각해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도내 최초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신속히 큰 뜻을 표해준 집행부에도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정암사 ‘수마노탑’이 국보 승격이 확정되면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과 함께 유.무형 문화재를 모두 갖춘 품격높은 문화도시로 우뚝 서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시범 운영 중인 ‘버스 완전공영제’가 오는 7월 전격 시행되면 주민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변화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존치, 폐특법 연장, 도암댐 문제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새롭게 선출된 지역구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코로나19로 차질을 빚었던 당초 사업계획들이 다시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에 박차를 가해 달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미리 대비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