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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0.06.15 15:59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춘천시 “시민이 정한다”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온라인 투표 진행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시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한 시행 여부를 시민이 직접 정한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는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2021년 주민참여예산(시정참여형) 온라인 투표를 온라인 플랫폼 ‘봄의대화’를 통해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정부에 따르면 이번 투표는 시민이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투표 대상은 지난 2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주민참여예산 공모 기간을 거쳐 선정한 사업 41건이다.

  제안사업 41건 중 현재 시행중 12건, 시행예정 11건, 장기과제 7건, 타기관소관 2건, 불수용 9건이다.

  시정부는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숙의과정을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후 온라인 투표와 위원회에서 선정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최우선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는 시민에게 예산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온라인 투표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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