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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0.06.17 15:43
  • 수정 2020.06.30 14:07

‘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원희룡 지사 “특별명령 발표, 모든 도민이 대상”

원희룡 제주지사(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제주 더리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2차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도지사 특별명령(이하 특별명령)을 발표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이번 특별명령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위험과 경제위기로부터 제주도민의 삶을 지키고 ‘코로나 청정제주’를 유지하기 위한 것”임을 밝히고 “특히 여름 가을에 예상되는 2차 코로나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재정에 관한 특별명령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우선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형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지시했다.

  원 지사는 제주형 1차 재난지원금 당시, 한정된 재원으로 생존의 위기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00% 이하의 소득급감 가구로 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제주형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일환’으로 ‘모든 도민 무료 독감예방접종 시행을 위한 선제적 예산확보’를 지시했다.

  이는 선제적 모든 도민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통해 독감과 코로나19로 인한 호흡기․발열 환자 급증에 따른 의료체계의 과부하를 사전에 방지하여 의료자원들을 코로나19 대응에 더 집중하라는 취지다.

  끝으로 기존 예산 지출항목을 강력히 조정해 ▲코로나19 위기대응 관련 사업 집중 투자 ▲문화예술 등 생계 고위험 분야 지원 ▲사업 축소.중단 위기에 처한 지역 업체 등을 최우선으로 구휼할 수 있도록 재원을 충분히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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