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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6.18 14:57

‘최첨단 선별시스템’ 도입.. 최승준 정선군수 “농가소득 증대에 지속 노력”

최승준(오른쪽)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지역 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정선사과 및 자두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 ‘비파괴 자동선별기’를 설치.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사과와 자두를 특화작목으로 육성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지역 368농가(사과 300농가, 자두 68농가)에서 312ha(사과242, 자두70) 규모에 4,800톤(사과4,500, 자두300)을 출하해 약 54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하는 선별기는 자동 중량 측정과 비파괴 당도센서를 통해 1초에 사과 6과, 자두 8과 이상을 선별하고, 1일 사과 30톤, 자두 20톤 이상을 선별·포장할 수 있는 최첨단 선별시스템이다.

  특히, 군은 이번 최첨단 선별시스템으로 수작업에 비해 선별작업 시간과 인력을 획기적으로 단축돼 연간 700톤(사과400, 자두300) 이상의 물량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이번 비파괴 자동선별기 도입으로 그동안 일손 및 선별 작업 시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재배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선사과 및 자두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을 위한 가공시실운영 및 대도시 대형마트 진출과 해외수출, 6차산업화로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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