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박중훈씨는 행사에 참석한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강남경찰서장 및 학교보안관 봉사자 30여명과 함께 학동초등학교 주변 등을 순찰하며 강남구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한다.
박중훈씨는 인기 영화 투캅스, 강적,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및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작 체포왕 등 형사역을 맡은 출연작이 유독 많아 형사 전문 배우로 통한다.
지난해 9월 서울시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출범한 강남구 학교보안관은 현재 약 2,0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박중훈씨는 학교보안관 사업을 비롯한 강남구의 주요 구정사업 홍보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적인 도시 강남을 친근하게 알리는 홍보맨으로 활약하게 된다.한편 지난 1월 중국에서 맹활약중인 배우 장나라씨를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해 화제가 된 바 있는 강남구는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인천공항 및 주요 지하철역 등 해외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곳에 설치된 전광판 등에 활용해 광고하는 등 강남구 도시 브랜드 홍보를 적극 펼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박중훈씨의 강남구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대중에게 친숙하고 이미지가 좋은 유명 인사를 남구 홍보대사로 적극 발탁함으로써 매력도시 강남의 이미지와 구정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빈 기자 sjb@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