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영어학습에 대한 시민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외국어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도모하고자 ‘삼척시 외국인 화상영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지역에 소재한 초.중.고교 재학생이며,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해 원어민 1:1 화상영어 수업 수강료의 약 60%를 지원해 준다.
교육과정은 총 8단계의 레벨로 구성돼 레벨테스트 후, 학생 수준에 맞는 레벨부터 수업을 진행하게 되며, 2개월간 본인의 선택에 따라 주 2회 45분씩, 또는 주 3회 30분씩 원어민 강사에게 1:1 화상수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7월~8월 수업에 대한 수강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미달 시 7월에 추가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하는 학생은 삼척시 홈페이지 하단 ‘삼척시 화상영어’ 배너나 삼척시 화상영어 홈페이지로 접속해 레벨테스트 완료 후 수강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사교육비 절감뿐만 아니라 영어에 대한 자신감 및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