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오는 7월부터 버스완전공영제 본격 시행에 발맞춰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이를 위해 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사고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교통안전을 위하여 정선군(군수 최승준)과 정선경찰서(서장 김문영), (사)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지회장 이근식)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버스공영제 시행으로 만 65세이상 무료탑승에 따라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고, 정선경찰서는 경로당 등 고령자들이 많은 곳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사)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에서는 읍.면노인회 및 경로당에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데 적극 협조하는 등 운전면허 자진반납의 공감대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평생에 한번 반납하는 만큼 1인당 10만원 지급하는 인센티브 금액도 상향할 계획이다.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희망하는 고령 운전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정선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안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승준 군수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군민들의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버스완전공영제와 공공형택시 운영을 시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버스완전공영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강원도내 최초로 버스완전공영제를 시행, 만 65세이상 어르신은 물론 초.중.고학생,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무료이며, 일반인과 관광객들은 1,000원만 내면 공영버스를 타고 지역 어디든 다닐 수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