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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6.24 17:14

‘농촌협약’ 공모 선정.. 원주시 “서부생활권에 최대 430억원 투입된다”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원주 더리더) 강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원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경상현)는 전국 22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에서 원주시 포함 총 9개 시.군이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생활권(문막읍, 지정면, 부론면)을 중심으로 오는 2021년부터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을 비롯해 시비 등 약 430억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농촌협약은 ‘사업’이 아닌 생활SOC 확충을 통한 생활서비스 공급 및 전달 강화 등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생활권이라는 공간 전반에 투자하는 ‘지원방식’ 또는 ‘제도’를 의미한다.

  내년 4월까지 지역 생활권과 기초생활 서비스 접근성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중장기 발전 및 세부 추진과제를 담은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2021~2025) 수립을 마친 뒤 5월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계획 이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365생활권’을 목표로 30분 내 보건.보육 등 기초생활 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을 보장하고 5분 내 응급상황에 대응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읍.면 소재지와 마을 등에 대한 점 단위 투자를 공간 단위로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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