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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의회
  • 입력 2020.06.26 11:40

“지방분권시대 선도하는 의회로”.. 곽도영, 민주당 강원도의장 후보 선출

강원도의회, 내달 3일 본회의 개최해 의결 예정

더불어민주당 곽도영(왼쪽) 제10대 강원도의회 의장, 박효동(왼쪽에서 두 번째) 부의장, 김진석(오른쪽에서 세 번째) 운영위원장 김규호(오른쪽) 기행위원장 후보.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원도의회 의원들이 지난 25일 강원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제10대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의장 및 상임위원장 당내 경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선은 강원도의회 더불어민주당 37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견발표 및 투표가 진행됐다.

  의장 후보 경선에는 곽도영 의원을 비롯해 박윤미 부의장, 김수철, 원태경 의원 등 4파전으로 치러졌다.

  경선 결과 제10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재선의 곽도영(원주5) 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의회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곽도영 의원은 사실상 제10대 강원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것이다.

  부의장에는 박효동(고성), 운영위원장은 김진석(평창2), 기획행정위원장은 김규호(양구), 사회문화위원장은 장덕수(정선1), 농림수산위원장은 김정중(양양) ,경제건설위원장은 김형원(동해2) 의원을 후보로 각각 선출했다.

  원내대표는 허소영(춘천5) 의원이 당선됐다.

  곽도영 의원은 정견발표를 통해 “시대가치인 정의로운 사회, 통합된 사회와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민주당원으로써 백년 정당 실현에 밑거름이 되겠다”며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과 지역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14년 간 달려왔다. 좌고우면 하지 않고 오로지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살아왔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장덕수(왼쪽) 제10대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김정중(왼쪽에서 두 번째) 농수산위원장, 김형원(오른쪽에서 세 번째) 경건위원장, 허소영(오른쪽) 원내대표 후보. 전경해 기자

  이어 “강한의회, 실력있는 의회, 지방분권시대를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소통과 홍보에 최선을 다해 의원님들의 의정홍보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덕수 의원은 정견발표에서 “2년 동안 사회문화위원들과 함께 강원도의 문화와 관광, 체육 보건 복지 등 많은 사안을 따끔한 질책과 대안 제시로 위원회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며 “사문위 부위원장으로서 동료 의원님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협치와 소통에 힘써왔다”고 했다.

  이어 “10대 도의회 전반기 사문위 부위원장으로 파악한 18개 시군 별 특성에 따라 예산집행이 편중되지 않도록 중재자의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소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허 의원은 정견발표를 통해 “의원 뱃지의 무게는 6그램이다. 때로 6킬로그램의 무게로, 6톤의 무게로 자랑스러우면서도 그 무게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까 전전긍긍했다”며 “34명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그 무게를 나누고 거들고 도우려고 한다. 대표라는 이름 앞에서 홀로 권한을 쓰지 않을 것이며 그 이름 뒤에서 책임을 떠넘기지 않겠다”고 했다. 허 의원은 “당론은 한 두 사람의 의지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고 구성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함께 가치롭고 정의로운 민주당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도의회는 내달 3일 열리는 강원도의회 제2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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