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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6.29 14:30

‘철암역두 선탄시설’ 투어.. 류태호 태백시장 “철암에 다시 한번 활기를”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지난 27일 장성광업소 철암생산부에서 열린 ‘철암역두 선탄시설’ 투어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철암에 다시 한번 활기를 찾길”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지난 27일 장성광업소 철암생산부에서 열린 ‘철암역두 선탄시설’ 투어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축사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류태호 시장을 비롯해 이철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문관호 태백시의회 부의장, 김혁동 강원도의원,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안상광 총무관리부장을 비롯해 철암지역 주민 대표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철암역두 선탄시설’은 지난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개발된 국내 최대 무연탄광이다.

  지난 2006년 등록문화제 제21호‘로 지정된 바 있으며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류태호(첫 번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강원 태백시장이 지난 27일 장성광업소 철암생산부에서 열린 ‘철암역두 선탄시설’ 투어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류태호 시장은 “철암주민들께서 철암역두 선탄시설 활용을 위해 1년 넘도록 끈질기게 노력해 오셨고, 장성광업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 주셔서 오늘 정식으로 오픈하게 됐다”며 “이렇게 되기까지 애쓴 분들이 많다. 지역 살리기에 모두 관심을 갖고 도와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된 관심으로 선탄시설 뿐만 아니라 철암 지역이 다시 한번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투어가 오픈되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좋은 자원을 잘 활용해서 외부에서 우리 철암 지역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문관호 강원 태백시의회 의장이 지난 27일 장성광업소 철암생산부에서 열린 ‘철암역두 선탄시설’ 투어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민병훈 제공). 이형진 기자

  또한, 문관호 부의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수고해 주신 주민여러분과 시설 오픈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장성광업소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픈 기념식을 계기로 철암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개장한 ‘철암역두 선탄시설’ 투어는 앞으로 토.일 주말 하루 최대 4회까지 회당 15명씩 투어를 운영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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