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과거 산업화에 대한 우리의 몫, 찾아보겠다”
이철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지난 27일 장성광업소 철암생산부에서 열린 ‘철암역두 선탄시설’ 투어 오픈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이철규 의원을 비롯해 류태호 시장, 문관호 태백시의회 부의장, 김혁동 강원도의원,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안상광 총무관리부장을 비롯해 철암지역 주민 대표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철암역두 선탄시설’은 지난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개발된 국내 최대 무연탄광이다.
지난 2006년 등록문화제 제21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 의원은 “철암을 비롯한 태백의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산업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불철주야 현장에서 일해 왔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급속성장한 만큼 우리 국민들이 탄광지역 주민들께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그 빚을 되돌려받을 때가 되었다. 힘을 합쳐 우리의 몫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태백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이 잘 추진되어서 태백이 살기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