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오는 7월 31일 개막 예정이었던 ‘제5회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이하 태백 발원지 축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 발생으로 결국 취소됐다.
(사)태백시축제위원회(위원장 문관호 태백시의회 부의장)는 29일 오후 4시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관호 위원장은 “태백은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진폐 환자들이 많은 지역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유입되면,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위원들 만장 일치로 여름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