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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7.03 17:45

2개월 간 인구 ‘221명’ 증가.. 동해시 “인구 문제, 시민과 함께 대응”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인구가 최근 2개월 간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시는 2019년 12월 말 기준 9만 522명이던 인구는 올해 4월 말 9만 233명까지 감소했었으나, 5월 말 9만 366명, 6월 말 9만 454명으로 최근 2개월 연속해 221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타 시.군과 마찬가지로 동해시는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 낮은 출산율과 기대수명 증가 등으로 급속한 고령화 및 인구감소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지난 3월 인구늘리기 지원 조례를 개정해 인구늘리기와 전입 장려 시책을 대폭 확대 지원하는 한편, 청년, 준.고령자 일자리사업, 청년인턴제, 사회보험료 지원 등 계속 고용 및 재취업 활성화를 위한 생산연령인구 확충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시는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해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해 나가는 창의적인 지역활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인구 유입 정책 뿐만 아니라 현재의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사회기반 시설과 문화, 관광산업 활성화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동해시의 최대 장점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작지만 정주 여건이 좋은 도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시의 인구감소로 인한 여러 문제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 네트워킹 활동과 가족 친화 사업들의 지속 추진으로 지자체와 주민이 함께 대응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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