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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7.06 17:16

폐광기금 ‘0원’ 우려... 류태호 태백시장 “내년 지방재정에 영향, 대책 마련을”

‘2020년도 폐광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정기회의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6일 오전 10시 30분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열린 ‘2020년도 폐광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폐광기금 어떻게 될지 몰라... 내년 지방재정에 영향 우려, 대책 마련을”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6일 오전 10시 30분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열린 ‘2020년도 폐광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폐광지역 4개 시장.군수를 비롯해 고광필 강원랜드 기획관리본부장이 함께 참석했다.

  류태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폐특법 개정에 대해 어느 때 보다 4개 시.군 협의회가 해야 할 역할 많이 늘어난 시기”라며 “개정안에 폐광지역 목소리가 더 담길 수 있도록 4개 시.군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류 시장은 폐광기금과 관련해 “코로나19로 강원랜드가 휴장을 이어오고 있다. 폐광기금은 강원랜드 법인세 차감전 당기순이익에 25%이지만, 현재는 영업이익이 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만큼 내년 지방재정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기회의 안건은 태백시가 제안한 ‘한국광해관리공단 수지차보전기관 문제 해소건의’, 삼척시의 ▲ 폐광지역 개발기금 납부금 산정방식 개선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실무위원회 활성화, 정선군이 올린 ‘제25주년 3.3주민운동 기념행사’ 등 총 4건으로 폐광지역 발전을 모색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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