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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의장 “함께 승리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강원도의회를”
전경해 기자 | 승인2020.07.08 17:27
7일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이 정치 철학을 비롯해 후반기 강원도의회 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코로나 19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우리 모두에게 닥친 위기다. 엄중한 시기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중책을 맡겨 주신 의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모두의 지혜를 모아 이 난국을 극복하고 도민의 삶의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원이 지난 3일 제10대 강원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곽 의장이 23세 때 원주상지대 총학생회장 당선은 정치 입문의 단초로 작용했다.

  곽 의장은 “학생회장의 역할도 정치와 다르지 않다.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노조활동을 했고 시민운동 등 한 번도 정치를 떠난 적이 없었다”며 그는 “정의로운 사회는 이 시대 최고의 가치다.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과 지역 생활 정치 실현을 위해 14년 간 달려왔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살아왔다”고 했다.

  곽 의장은 당선 소감에서 “후반기 2년을 열정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초심의 각오로 강한 의회, 실력 있는 의회, 지방분권 시대를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회 본질인 견제와 균형을 역동적으로 운영해 도민의 대변자가 되도록 하겠다. 의원의 역량 강화에 집중해 도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실력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7일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이 정치 철학을 비롯해 후반기 강원도의회 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이어 “임기 내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전력 질주하겠다. 모든 역량이 중앙으로 집중되는 중앙집권시대가 아닌 지역의 힘이 살아나는 자치분권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곽 의장은 “의회 내 의사결정 시스템을 민주적으로 바꾸고 각종 매스미디어를 활용해 의원님들의 의정 홍보를 강화하겠다. 또 의회의 수직적시스템을 수평적체제로 바꾸겠다. 머리보다 가슴으로 가슴보다 발로 뛰며 의원님들의 정치 여정에 충실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곽 의장의 멘토는 원주출신 이창복 前(전) 국회의원이다.

  곽 의장은 “이창복 의원은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살아오신 이 시대 큰 어른이다. 한국가톨릭노동청년회 전국회장, 원주민주시민회 회장 등 일생을 시민운동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사셨다. 그 분의 겸손함과 신념을 닮고 싶었다”고 했다.

  ‘산처럼 위엄있고 바다처럼 겸손하며 바람같이 깨끗한 삶’은 곽 의장의 신념이며 정치인의 덕목이다.

  그는 “정치인에겐 절제와 책임감을 동반한 산 같은 위엄이 필요하다. 바다와 같이 모든 것을 포용할 줄 아는 겸손과 떠날 때 바람처럼 깨끗이 자리를 비울 줄 아는 사람이 참 정치인”이라며 “모든 권력은 자리를 떠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 자리에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제 몫을 다하는 것이 정치인의 소명”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에게 묻는다. “우리 스스로 왜 여기에 있는지,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그는 목표보다 목적에 부합된 의장으로 함께 승리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강원도의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의 소망에 선하고 고귀한 뜻이 있음을 그 뜻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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