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29 21:32

이해식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예방의 연장”

▲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과 지진 등 자연재해와 부주의로 발생하는 인적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해 태풍 곤파스, 폭우 및 일본 대지진과 해일 등 재해, 재난에 대비한 훈련 등 어느 해보다 재난안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한층 더 향상된 훈련 내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훈련 첫날인 2일은 11시부터 30분간 성내빗물펌프장에서 태풍 등 집중호우에 따른 범람을 가장, 풍수해 대비 실제 현장훈련을 진행한다.

  이 날은 시민 참여형 훈련으로 주민, 단체, 학생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관단 100여명이 참관, 재난대응을 현장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하였다.

  오후 2시부터 약 한시간 동안 천호동 현대백화점 앞 사거리에서는 주민, 구청 직원, 강동소방서, 강동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모여 재난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참여자들은 리플릿을 배부해 재난안전의 중요성과 주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훈련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5월 3일은 대테러.화재 등 인적재난 대응훈련을, 마지막 날인 4일은 오전 11시부터 20분간 민방위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재난경계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책상 밑이나 인근 공원, 광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보행 중인 시민은 가까운 공원 등의 장소로 이동,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해 시동을 끄고 라디오 방송을 청취해야 한다.

  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전열기구 등 모든 전원코드는 뽑고 가스밸브는 잠근다.

  아파트관리소, 건물주, 사업장 등에서는 민방위 지진대피훈련 라디오 방송을 모든 사람이 청취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강동구는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비록 가상훈련이기는 하나 실제 상황 발생의 훈련으로 재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