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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7.14 11:43

도계 ‘미인폭포’.. 삼척시 “국토부 공모 선정, 관광개발 탄력”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추진 중인 ‘도계미인폭포 탐방로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에서 지역수요맞춤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0억원을 비롯해 오는 2022년까지 시는 총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폐광지역인 도계에 산악 관광거점을 조성한다.

  먼저, 탐방시설은 데크산책로 1.14km를 자연경관을 활용해 흥미를 유발하는 한편 심포협곡의 고생대 지사학적 가치를 부각시킨 교육적 기능에 주안점을 두고 조성할 계획이며 특화시설은 유리를 테마로 미인폭포 조망과 협곡체험을 즐길 수 있는 유리 전망대(260㎡), 유리잔도(0.16km)를 조성해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다.

도계 미인폭포(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또한 시는 주민광장에는 나들장터, 푸드트럭 등 지역특산물 판매 및 주민 참여시설을 도입해 주민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18년부터 타당성 및 사전 기술검토를 거쳤고, 올해 12월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는 대로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하이원 추추파크 및 도계 유리나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계형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개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가 확보된 만큼 도계 미인폭포 주변의 지역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폐광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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