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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7.19 17:19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확대.. 정선군수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하세요”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농산물 가격하락에 대비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지원을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까지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대상으로 건고추, 피수수, 생곤드레 등 3개 품목을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감자, 청양고추, 오이고추, 백태 등 4개 품목을 추가해 총 7개 품목으로 지원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군은 농협, 농업인대표 등과 함께 그동안 문제점이 됐던 최저가격 지원한도를 고시가격의 최저 70%∼최대 100% 이내 차액으로 적용하고 농가당 지원한도는 5백만원 이내로 제한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상품성이 떨어진 무분별한 농산물 출하를 방지하고자 공인된 정부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강원도의 농산물 표준규격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단, 정부나 지자체에서 농산물 가격안정 자금 등을 중복으로 지원 받는 경우 해당 금액은 최저가격 지원에서 제외한다.

  최승준 군수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확대 시행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경영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군 농정의 핵심적인 제도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제도는 올해 선정한 7개 품목이 농협과 산림조합을 통해 계통 출하하고 평균가격이 10일 이상 기준 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시장가격과 비교해 그 차액을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4억 5,600만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했으며 군이 90% 지역농협이 10%를 부담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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