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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4.30 18:43

유종필 “대학생 멘토링...중요한 교육정책”

▲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청소년들에겐 학업성적 향상의 기회를 대학생들에겐 봉사를 통한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1년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진행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관악구와 서울대학교 사범대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는 SAM(SNU Active Mentoring) 멘토링 사업은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서울대 학생이 멘토가 되어 학습지원과 진로문제 상담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대적으로 방과 후 교육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업 관련 문제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통해 학업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진로 등 향후 사회적 역할에 대해 든든한 지지와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뿐 아니라 담당교사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될 서울대 학생들은 학창시절의 경험과 공부비법을 전수하며 문화 활동에도 같이 참여하는 등 멘티-멘토관계 이상으로 친동생과 같이 교감하며 보람된 시간을 갖는 한편 실천을 통한 나눔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선발된 멘토 100명과 멘티 400명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지난 4월 4일부터 방과 후 해당학교에서 매주 2회 2시간씩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대학생 멘토링 사업은 지역 내 교육소외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중요한 교육정책 일환”이라고 말했다.

  유 구청장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티 학생들이 학업 성적 향상 뿐 아니라 정서적 성장을 기대하며 대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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