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더리더) “제2회 추경,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출발점”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제1회 추경예산 9조 6,662억원 보다 9,943억원이 증가된 10조 6,60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의 중점 투자방향과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전히 어려운 시민의 삶을 보듬고 소비를 촉진시켜 위축된 지역경기를 되살리고자 ▲민생경제 충격 완화와 시민의 삶을 보듬는 고용.사회안전망 강화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미래산업 육성(5+1 신산업 고도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재난대응 역량 강화 ▲자치구.군 재정력 보강 및 기타 현안사업 추진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데 집중했다.
권영진 시장은 “지난 3월 편성한 제1회 긴급추경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한 희망의 불씨였다면, 이번 제2회 추경은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출발점인 만큼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새로운 희망의 대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고보조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추경 성립 전으로 사용한 재난대책비(긴급생계자금) 2,100억원, 소상공인 성장지원 1,960억원도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된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