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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0.07.29 15:51

‘농기계 임대료’ 인하 연말까지.. 삼척시 “농업인들에 큰 힘 되길”

코로나19 장기화로 농기계 임대료 80%인하 5개월 더 연장 운영

김양호(왼쪽)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기간을 오는 12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당초 농기계 임대료 80% 인하 기간을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농촌인력 부족 및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경감, 농업 기계화율 제고 등 농업인 적극행정을 위해 연장 추진하게 됐다.

  시는 연말까지 감면 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제한되면서 농번기 일손부족과 봄철 이상기온에 의한 농업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인하 기간 연장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부족 등 어려움이 장기화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삼척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 건수는 총 2,162여건이며, 6,900만원을 감면해 준 것으로 집계돼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다.

  임대농기계는 작물 재배시기 일정에 따라 신청자가 몰릴 수 있어 사전 예약을 해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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