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청 공무원들이 전통시장 홍보를 위해 기획하고 제작한 커버댄스 2탄 ‘공무원 싹쓰리 MV’가 유튜브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영원군(군수 최명서)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미스터트롯 영탁의 화제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에 맞춰 코믹하고 흥겨운 댄스와 함께 영월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대표 먹거리 전병을 홍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게시 9일 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웬만한 유튜버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획하고 연습하고 제작해 창의적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최명서 군수 역시 100만뷰 돌파를 기념해 마련한 축하자리에서 “커버댄스가 관광객 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선 7기 군정지표인 ‘창의적 봉사행정’을 직접 보여줬다. 이를 계기로 모든 공무원들이 더욱 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월군청 공무원들의 유튜브를 활용한 영상제작은 지난해 연말 발표한 제1탄 ‘한잔해-서부시장편’에 이어 이번 중앙시장편까지 화제를 모으며 전통시장 홍보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